한남 메종 점심 식사

 

생일이라 왠지 한강이 보이는 식당에서 밥이 먹고 싶어졌다.

한강 뷰 식당을 찾다보니 바로 나온 한남 메종.

 

일단 대중교통으로 가면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야하는데, 네이버 지도만 믿고 호기롭게 걸어가면 큰 코 다친다.

언덕이 장난 아니다. 그냥 동네 뒷산 오른다 생각하면 될 정도이다.

그러니 차량을 이용하거나.. 아주 천천히 물 한병 챙겨서 등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주차는 무조건 발렛이다.

 

저녁 식사는 테이블당 20만원 이상이 필수.

점심은 코스 단독메뉴.

인당 68000원인데, 에피타지어에 파스타에 스테이크에 디저트에 커피까지 풀코스이다.

다만 스테이크가 이베리코 스테이크이기 때문에 두명이 간다면 한명은 채끝 스테이크로 해서 나눠먹는게 좋은 것 같다.(채끝 변경 시 1.5만원 추가)

 

예약이 빡신줄 알고 2주 전부터 캐치테이블로 예약했는데, 점심먹는 내내 빈테이블이 꽤 있었다.

일요일 점심이라 그런가..

 

 

 

 

 

 

물부터 후식까지 모든 제공된 음식 사진이다.

양이 적다는 후기가 꽤 있었는데, 사실 생각보다 적지는 않고, 성인 남자기준 딱 적당했다.

맛도 goood.

 

 

날이 좀 흐려서 그런지 약간 전망이 탁했다.

창가 테이블에서 보이는 뷰는 아래 동영상 같다.

 

 

 

 

 

 

 

저녁에 와서 일몰과 야경을 보면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한데,

20만원 이상 지불해야할지?!